'전기차 충전' LS이링크, IPO 주관사 선정 작업 착수

입력 2023-12-28 17:38   수정 2024-01-08 10:40

이 기사는 12월 28일 17:3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기차 충전 업체 LS이링크가 기업공개(IPO) 작업에 착수했다. 작년 LS가 자회사 E1과 동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이링크는 최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내년 1월 중순 이후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해 최종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작년 LS와 E1이 각각 31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전기버스·택시·화물차 등 대형 전기차 관련 급속 충전 사업을 다룬다.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업체인 E1이 보유한 전국 350여개 충전소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고 계열사인 LS일렉트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하는 등 LS그룹의 시너지를 키우겠단 계획이다.

이달 코스닥에 상장한 LS머트리얼즈가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하자 계열사 IPO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하며 급등한 뒤 시가총액 3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 대비 640% 상승한 수준이다.

LS머트리얼즈를 시작으로 LS MnM(옛 LS니꼬동제련), 미국 자회사 슈페리어엑세스 등도 유력한 IPO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다만 LS이링크가 실제 상장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신설법인으로 올해 3분기까지 매출 187억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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